하야세 외나무 다리
요시무라 도라타로의 생가 바로 앞에는 청류 시만토강이 흐르고 있습니다. 이 시만토강에 놓여있는 외나무 다리입니다. 통나무를 교각 위에 얹어 놓기만 한 단순한 구조지만, 강의 수위가 높아지면 그대로 통나무를 떠내려보내어 하천의 범람과 다리 붕괴를 방지합니다. 자연의 힘에 거스르지 않는 생활의 지혜가 담겨있는 다리입니다. 이 통나무 다리가 시만토강 잠수교의 원형이 되었다고도 합니다.
하야세 외나무 다리
요시무라 도라타로의 생가 바로 앞에는 청류 시만토강이 흐르고 있습니다. 이 시만토강에 놓여있는 외나무 다리입니다. 통나무를 교각 위에 얹어 놓기만 한 단순한 구조지만, 강의 수위가 높아지면 그대로 통나무를 떠내려보내어 하천의 범람과 다리 붕괴를 방지합니다. 자연의 힘에 거스르지 않는 생활의 지혜가 담겨있는 다리입니다. 이 통나무 다리가 시만토강 잠수교의 원형이 되었다고도 합니다.
국가 지정 주요 무형 민속 문화재,
츠노산 전통 무악(舞樂) - 가구라
츠노쵸의 가을을 알리는 것이 '츠노산 전통 무악, 가구라'입니다. 11월 츠노산 각지의 신사에서는 무병식재(無病息災)와 풍작을 기원하는 굿이 벌어집니다. 이 굿의 기원은 오랜 옛날, 옛 영주였던 츠노씨가 오면서 전해졌다고 하며, 그 후로 끊어지지 않고 마을 사람들에 의해 계승되어 왔습니다. 이를 전부 연주하는데 8시간이 걸립니다.
사람과 신들이 함께 어울려 즐기는 모습은 츠노산 사람들의 마음의 고향이기도 합니다.
토사(土佐)의 지사, 탈번의 길
츠노산 길은 오래 전부터 이요(伊予)와 토사를 이어주던 길로 사람과 물자의 왕래는 물론 다양한 문화 교류도 이뤄져 왔습니다.
분큐 2년(1862), 요시무라 도라타로가 친구 미야지 기조와 탈번한 이후, 같은 길을 통해 수많은 지사들이 토사를 떠나 쵸슈로 향했습니다. 사카모토 료마도 그 중 하나였습니다. 그들은 모두 일본의 미래를 꿈꾸며 이 길을 따라 서쪽으로 향했을 것입니다.
도라타로 생가 주변을 비롯한 많은 곳에 '후루오칸(古往還)'이라 불리는 옛 길이 남아있습니다.
메이지 유신 4열사의 묘소
요시무라 도라타로와 함께 막부 말기를 이끌었던 지사들이 잠들어 있는 묘소입니다. 도라타로의 옆에는 쵸슈 충용대(忠勇隊)의 마츠야마 신조와 가미오카 단지, 그리고 산죠 사네토미 경의 호위 등을 맡았던 도라타로의 절친한 벗 미야지 기조의 묘비가 나란히 서 있습니다. 모두 근방에 살던 동지들로 어렸을 때부터 함께 절차탁마한 지기(知己)였습니다.
4명 모두 요절하여 메이지 시대를 직접 보지는 못 하였지만, 그들의 뜻은 수많은 지사들에게 이어져 갔습니다.
도라타로를 위한 무악, 타카노의 회전 무대
츠노쵸 타카노에 있는 회전 무대는 핸들 조작으로 중앙 무대을 회전시켜 장면을 바꾸는 구조로 되어 있습니다. 현존하는 몇 안되는 회전 무대로, 국가 중요 유형 민속 문화재로도 지정되었습니다.
이 무대에서는 4년에 한번, 지역 주민들의 농촌 가무가 펼쳐집니다. 그 중에는 요시무라 도라타로의 이야기를 희곡화한 것도 있습니다. 옛부터 전해져 온 친숙한 대중 오락입니다.